프랑스 파리 1년 살기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로 [비자발급]이다.
인터넷 카페를 검색해보니 교환학생들은 셀프로 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는 하는데
학생비자에 가족까지 동반하는 복잡한 경우는
왠만하면 유학원을 통해서 돈을 주고 해결하는게 편할 것 같댜.
만약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거나
나처럼 프랑스 행정을 조금 경험해보면서
프랑스어도 익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
단단히 마음을 먹고 시작하는 게 좋을 듯 하다.
프랑스는 학생비자를 신청하려면 대사관으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캠퍼스 프랑스라는 기관을 통해 승인을 받는 사전 절차를 거쳐야 한다.
1단계인 캠퍼스 프랑스 심사 후 2단계인 대사관에 학생 비자를 신청하면,
학생 비자 발급까지 최소 3주가 걸리고
학생 비자를 근거삼아 가족 비자를 신청해야 하고
또 그 결과를 최소 3주를 기다려야 한다.
비자 신청을 위한 인터뷰 예약은 인터넷으로 신청하게 되는데
예약부터 만만치 않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매일 매일 적은 인원의 인터뷰만 진행하기 때문에
거의 한달 이상은 인터뷰 예약이 마감이다.
인터뷰 예약부터 서둘러 하고 틈틈이 서류 준비도 해야 한다.
서류 준비부터 다 해 놓고
자~ 이제 비자 신청을 위해서 인터뷰 날짜를 잡자고 했다간
이미 학교는 개강하고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프랑스 정보 공유 카페에는
인터뷰 날짜가 너무 멀어서 애를 태우는 글들이 아주 자주 올라온다.
서류 준비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생겨도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이메일로 문의를 해도 대답이 없는 경우가 많고
전화 문의도 할 수가 없다.
대사관 인터뷰 시에도 왠만한 서류는 과도할 정도로 준비를 해가는 편이 낫다.
대사관 직원의 질문에 그 자리에서 대처해야 그나마 수월하게 비자를 받을 수 있다.
4~5 개월 전부터 준비를 시작했음에도
그리 여유롭지 않게 행정처리를 마칠 수 있었다.
한 두달만 늦게 시작했더라도
파리에 가지 못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막상 비자를 받고 나니, 이제 진짜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공식적으로 프랑스에서 1년을 살 수 있는 권리가 생겼으니
회사에도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회사 내에서 소문은 금방 퍼졌고,
돈은 나중에 벌 생각이고, 그냥 조금 쉬러 간다고 말했다.
사실이 그랬다. ^^;
우리 소문은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이야기 거리를 제공했을 것이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우리의 이야기가
그들의 쳇바퀴 도는 잔잔한 삶에
조금이라도 파도를 일으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자와 함께 도착한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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