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여느 때처럼 쳇바퀴 도는 삶을 살고 있었다.
직장에 출근해서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힘이 빠진채로 퇴근하면 아이들은 학원을 마치고 집에 와 있었다.
맞벌이 부부가 다 그렇듯 회사에서 체력을 이미 소진한 터라
저녁식사를 하기 귀찮으니 배달을 자주 시켜 먹었다.
아이들이라고 쉽지만은 않은 인생이리라 생각이 들었다.
우리때야 초등학생 시절 학교만 끝나면
매일매일 운동장에서 놀았지만
우리 애들을 포함한 요즘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고 놀 수가 없다.
나도 아이가 있기 전에는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을 왜 힘들게
학원을 보내나 싶었지만, 현실을 모를 때의 철없는 생각이었다.
맞벌이 부부라서 집에 부모가 있을 수가 없는데
집에 쓸쓸하게 아이만 홀로 있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막연하게 쳇바퀴 도는 생활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결정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도 한번 파리에 가서 살아볼까?"
프랑스어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몇 년간 공부를 꾸준히 해오기도 했고
언젠가 우리 가족 모두 파리에 가서 한 번 살자는 이야기는 종종 했던터라
그 정도의 이야기라고 생각했겠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올해 파리 가서 1년 살고 오는거 어때?"
구체적으로 올 가을 파리에 가자는 이야기였다.
파리는 9월에 학기가 시작하기 때문에 9월에 가야 아이들 학교적응도 쉬울 것이었다.
그 날 이후로 우리 부부는 틈틈히 컴퓨터 앞에서
각종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고, 정리하기 시작하였다.
비자 발급도 받아야 하고,
회사 휴직처리도 해야하고,
어학원 등록도 알아봐야 했다.
아이들 파리 현지 공립학교 입학도 준비해야하고,
비용도 뽑아보고, 예산도 계산해야 했다.
일단 취업자가 아닌 우리가
1년 동안이나 파리에 살도록 허락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한 명이 어학원에 학생으로 등록을 하여,
학생비자를 받은 다음에
나머지 3명은 딸린 식구로
줄줄이 빌 붙어(ㅋ) 가는 방법이 유일하였다.
며칠간의 인터넷 서칭을 마친 후
우리가족은 드디어 본격적으로 행동을 개시하였다.
< '22년 8월 파리 도착 후 처음으로 찍은 에펠탑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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