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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1년살기

[EP.1] 프랑스 파리에서 한 번 살아볼까? 우리 가족은 여느 때처럼 쳇바퀴 도는 삶을 살고 있었다. 직장에 출근해서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힘이 빠진채로 퇴근하면 아이들은 학원을 마치고 집에 와 있었다. 맞벌이 부부가 다 그렇듯 회사에서 체력을 이미 소진한 터라 저녁식사를 하기 귀찮으니 배달을 자주 시켜 먹었다. 아이들이라고 쉽지만은 않은 인생이리라 생각이 들었다. 우리때야 초등학생 시절 학교만 끝나면 매일매일 운동장에서 놀았지만 우리 애들을 포함한 요즘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고 놀 수가 없다. 나도 아이가 있기 전에는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을 왜 힘들게 학원을 보내나 싶었지만, 현실을 모를 때의 철없는 생각이었다. 맞벌이 부부라서 집에 부모가 있을 수가 없는데 집에 쓸쓸하게 아이만 홀로 있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막연하게 쳇바퀴 도는 생활에서.. 더보기
[파리 주간일기] 12월 4주차(22.12.26~12.31) / 집에서 팟타이, 프랑스 한국문화원, 파리 15구 CPAM, 일식뷔페 Ogimi, 라데팡스, 개선문 파리 1년 살기 중인데 어학원 방학 중인데도 엄청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포스팅 하고 싶은 내용도 많은데 자꾸 밀리는 듯 ㅜㅜ 앞으로 부지런히 포스팅 하려구요!! [ 12월 26일 월요일 ] 파리에 사는데 어째 동남아 음식 위주로 먹는 것 같다. 외식은 주로 베트남 쌀국수!! 요새는 날씨가 추우니깐 국물음식이 땡긴다. 집에서는 주간 메뉴로 자리잡은 팟타이!! 한국이었으면 만들어 먹을 생각조차 안 했겠지만 몇 번 해보니 익숙해졌다. 백종원 유튜브 채널을 보니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간장, 멸치액젓, 식초, 설탕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 건새우는 파리에서 구하기 어려워서 빼고 했지만 맛있어요!! [ 12월 27일 화요일 ] 프랑스 파리에 한국문화원이 있다. 여기 1층에는 한국문화 전시실도 있고 3.. 더보기
[파리 장바구니] 프랑스 파리에서 쌀은 어디서 살까? 외국생활을 맨날 스테이크에 파스타만 먹을 것 같지만 한국인의 주식은 밥입니다. 밥심으로 버티는 하루하루인데 프랑스 파리에서 쌀은 어디서 사야 할까요? 저희도 처음 파리에 왔을 때는 한국에서 1kg씩 소포장으로 쌀을 몇 개 가지고 왔습니다. 양식과 한식을 번갈아 먹으며 며칠 지나니 쌀을 사야 하는데 어디서 구입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집 근처 마트에 가보면 쌀 종류가 많아서 다행이다 싶긴 한데 동남아 쌀 같이 흐날리는 느낌의 쌀도 있고 우리나라와 비슷한 쌀을 찾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한인마트에도 다양한 쌀 종류가 판매되고 있었으나 검색을 해보니 한인마트에서 파는 쌀도 좋지만 가격도 비싼 편이고 먼 곳에서부터 도정 후 배로 운반하다보니 현지쌀보다 상대적으로 쌀의 신선도도 떨어진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현지에.. 더보기
프랑스 파리 NORMAL(올리브영+다이소) 1유로 추천 TOP10 프랑스에 살면서 다 좋지만 약간 아쉬운 점 중에 하나가 다이소의 부재입니다. 한국에서 살 때는 필요한 잡화가 있으면 다이소에 가서 저렴한 가격에 해결이 되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프랑스는 물가가 비싸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보다 항상 몇 배의 가격을 지불하면서 품질이나 디자인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프랑스에 다이소 비슷한 데가 없을까하고 검색해보니 NORMAL이라는 곳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올리브영과 다이소를 합한 성격이라는데 제가 보기에는 올리브영에 더 가깝습니다. 제품 종류를 보면, 화장품류 >>> 간식류 > 문구류입니다. 화장품류가 압도적으로 많고 소량의 간식류가 있으며 극소량의 문구류가 살짝 있습니다. NORMAL 매장은 입구부터 이렇게 귀엽고 아기자기 하게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프랑스 파리에서 0.99유로로 살 수 있는 아이템 TOP 7 프랑스 파리는 원래 생활물가가 비싸기로 손꼽히는 도시인데 요즘은 환율까지 올라서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합니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마트하게 소비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프랑스 파리에서 0.99유로로 구입이 가능한 아이템 10가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환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0.99유로면 대략 우리나라 1,400원 정도 됩니다. 1. 감자(Pomme de terre) Lidl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감자 한 봉지 750G이 0.99유로입니다. Auchan에서도 감자가 한 봉지에 대략 1유로 살짝 넘는 가격으로 팔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감자가 대체로 저렴한 것 같습니다. 2. 오이(Comcombre) Lidl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이 한 개가 0.99유로입니다. 프랑.. 더보기
파리 대학부설 어학원 등록하기-CCFS 학생비자 발급을 위해서 석박사 과정을 등록할 수도 있지만 저는 이번에는 어학연수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어학연수를 하고자 한다면 1. 어학연수 도시, 2. 대학부설/사설 여부를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캠퍼스프랑스에 따르면 학생비자 발급 기준이 어학기관의 경우 주당 15시간 이상, 90일 이상 등록해야 한다고 되어 있으므로 수업 선택 시 유의해야 합니다. 선택1. 어학연수 도시 프랑스 여러 도시 중 어디를 갈지를 결정해야 되는데 보통 파리, 리옹, 스트라스부르 등을 많이 갑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학비와 생활비가 저렴해지고 같은 가격이라면 집은 더 넓어진다고 합니다. 저는 파리15구가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코리아타운이라고 불릴만큼 한국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는.. 더보기
[파리 1년 살기] 제39회 유럽 문화유산 주간 파리시청 개방('22.9.17~9.18) 파리에 있으면 주말에 마냥 집에는 손해인 듯한 느낌입니다. 파리시청 사이트에 가면 [파리에서 무엇을 하지?]라는 코너에 다양한 행사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지난 9월17일~18일은 제39회 유럽 문화유산 주간이었습니다. 그 주에 파리 곳곳에서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저희는 파리시청 개방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파리시청 내부를 대중에게 개방하는 행사가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파리에 거주하니 시청은 한 번쯤 다녀와야 할 것 같은 느낌에 다른 곳들 중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예약을 해야 방문이 가능하지만 예약은 이미 마감되었고 현장에서 줄을 서서 입장도 가능하다고 하여 약간 더운 날씨였지만 한 30분 정도 줄을 서서 입장을 하였습니다. 파리시청 내부는 세월의 흔적은 물론 곳곳에 있었지만 여느 박.. 더보기
[파리 1년 살기] 2022년 코리안 페스티벌(Jardin d'Acclimatation)('22.9.17~9.18) 지난 9월 중순 주말에 프랑스 한인회 주최로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프랑스 한인회]가 있다는 것도 생소하고 나도 해외거주자라는 게 새삼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프랑스 한인회를 검색해서 찾아보니 매년 열리는 행사인 것 같았습니다. 올해도 2일 동안 열리는 행사인데 16구 근처 Jardin d'Acclimatation도 한 번 가볼겸 애들과 같이 가기로 하였습니다. Jardin d'Acclimatation에는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도 위치해 있어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습니다. 당일 행사에 노래자랑도 있는데 상금도 최대 1000유로가 걸려있어서 애들도 나가고 싶어했지만 큰 행사인거 같아서 구경만 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하였습니다. 예선은 16구 근처 Jardin d'Acclimatation인데 결선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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