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1년 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EP.5] 프랑스에 첫 발을 내딛다. 원래 아이들은 아침에 깨우기가 힘들다 특히 새벽이라면 더더욱 힘들것이다. 파리행 비행기를 타는 날 해가 뜨려면 3시간도 더 남은 새볔인데도 아이들은 순순히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마도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 얼마 살지 않은 인생이긴 하지만 인생에 있어 큰 변화가 시작되는 날임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집을 정리하고 집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서, 우리는 집을 나섰다. 일주일정도 해외여행을 위해 집을 나서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묘한 기분이었다. 여행을 출발할때의 설레임이라기 보다는 걱정이 앞선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았다. 파리에 도착한 첫날은 공항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할 예정이지만 다음날에는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파리의 숙소에 8개의 가방과 두 아이를 데리고 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