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맛집] 파리1구 IT - Italian Trattoria Rambuteau / 가성비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리 1구에는 저희가 자주 가는 골목이 있는데 그 곳에 IT(Italian Trattoria)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Italian Trattoria는 프랑스어로 '이탈리안식 대중음식점'이라는 뜻인데 이탈리안식 피자, 파스타를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가성비 식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100% 이탈리아 원산지인 농산물을 사용하며 오픈 주방을 운영하는 것을 컨셉으로 합니다. 파리 시내에 7개 매장을 비롯해서 프랑스 전역에 프랜차이즈 매장이 있습니다. 

 

Pizza, Pasta, Fatto in Casa - IT Trattoria (it-trattoria.fr)

Pizza, Pasta, Fatto in Casa - IT Trattoria

 

 

 

주말에 파리 시내에 쇼핑하러 나갔다가 점심식사를 하러 IT로 갑니다. 검정색 바탕에 흰 글씨로 IT라고 써 있기 때문에 간판이 눈에 띄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매장 밖에는 입간판에 메뉴가 적혀있어서 미리 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IT(Italian Trattoria)가 프랜차이즈이긴 한데 매장별로 가격이 약간씩 다른 것 같습니다. 파리에서 보기 어렵게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입니다.

 

 

 

매장에 들어서니 직원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직원이 포장을 할 것인지 매장내에서 식사를 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직원은 프랑스어와 영어를 모두 할 줄 알았습니다. 줄을 서서 선불로 결제를 한 후에 진동벨을 받아서 매장 내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식사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메뉴 외에도 음료와 빵, 디저트 등은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였습니다.

 

 

저희는 피자 메뉴 중에 MARINARA, MARGHERITA, 파스타 메뉴 중에 ARRABBIATA, RADIATORI BAMBINI를 주문하였습니다. RADIATORI BAMBINI는 어린이 메뉴로 12살까지 주문이 가능한데 아이들이 있어서 한 번 시켜보았습니다. 메뉴 4개를 주문했는데도 가격이 22.60유로(약 31,500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소스를 덜어서 먹을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저는 올리브 오일만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덜어서 테이블로 가져왔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최애 피자 메뉴인 마르게리따(MARGHERITA)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런 사이즈의 피자를 1인용으로 먹습니다.

 

 

마리나라(MARINARA) 피자도 맛있었습니다. 방금 나온 따끈한 피자가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피자도우는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매콤한 파스타인 아라비아따(ARRABBIATA)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어린이 메뉴인 RADIATORI BAMBINI입니다. 어린이 메뉴 답지 않게 매콤한 파스타인 아라비아따(ARRABBIATA)보다 한층 더 매콤한 맛입니다. 위에 메뉴와 좀 비슷해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Italian Trattoria Rambuteau 매장은 같은 골목에 우리나라의 다이소와 비슷한 Flying Tiger Copenhagen Paris Rambuteau와 길 건너편에 C'est deux euros Paris가 있기 때문에 같이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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