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한국어로 된 책을 읽고 싶을 때 파리 8구에 위치한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에 갑니다. 이 곳은 프랑스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설립된 곳인데 도서관도 있어서 한국어로 된 책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가면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프랑스인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1층에는 한국문화와 관련된 전시실입니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니 저도 부산에 가고 싶네요. 내년에 한국에 가면 해운대 꼭 가야겠어요!
통로를 따라서 들어가면 한국 음식문화와 관련된 전시물이 나옵니다. 영상에서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서 '짜파구리' 만들기가 나오고 있어서 놀랬습니다. 그것도 영화 '기생충'에 나온 채끝등심이 곁들여진 버전으로 말이죠. 뻔한 '불고기', '비빔밥'에 그친 것이 아니라 한국음식 문화도 진화가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층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글에 관해 배울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글자를 가지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1층에서 깨끗한 화장실도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깨끗한 무료 화장실 찾기 어려운데 역시 화장실 문화도 우리나라가 최고입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 도서실로 갑니다. 3층 도서실을 열람실이고 4층 도서실은 책을 대여하는 곳인데 4층 도서실은 3층 도서실을 통해서 별로의 계단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3층 열람실입니다. 제가 몇 번 와서 봤는데 열람실은 붐비는 편은 아닙니다. 여유있게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어서 오세요! 프랑스이니 한국인만 이용하는 것은 아니고 외국인들도 이용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프랑스인 할아버지도 앉아서 공부를 하고 계셨습니다.
4층으로 올라가면 책을 빌릴 수 있는 도서관이 나옵니다. 신착도서부터 어린이도서까지 나름 다양하게 있습니다. 혹시 파리에 오시면서 아이들 책을 많이 못 가져와서 걱정이신 분들은 여기서 대여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층 도서관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진 않습니다. 구석에 조그만 자리가 있긴 한데 여기서 책을 읽어도 좋고 대여해서 가져가도 될 것 같습니다. 책 대여를 위해서는 대출증을 만들어야 하는데 여권을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도서실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쉽니다. 정기운영 시간 외에 특별한 공휴일인 2022년 12월 24일(토), 12월 31일(토)도 휴관이오니 오시기 전에 미리 홈페이지에서 운영시간을 확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문화원 | Paris (coree-cultu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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