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1년 살기] Ameli에 병원비 환급 신청 : Feuille de soins 작성

Ameli 가입 후 sécurité sociale 번호가 나오고 Carte Vitale이 발급되기까지 기간이 몇 달은 걸린다. 그 전에 병원 갈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사람사는 일이 생각처럼 그렇게 되지 않는다. 조심을 해도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럼, sécurité sociale 번호 발급 전에 병원에 가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은 한국에서 개인 사보험을 들고 왔으면 그 보험으로 처리해도 되고 그렇지 않으면  sécurité sociale 번호 발급 후 사후에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사후처리를 위해서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발급하는 Feuille de soins이라는 양식과 카드결제 영수증을 잘 챙겨두어야 한다.

 

 

 

 

sécurité sociale 번호 발급 후 Feuille de soins, 카드 영수증, sécurité sociale 번호가 나온 서류(Attestation de Droits à l'Assurance Maladie)를 챙겨 CPAM에 우편이나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는 방법이 있다. 서류는 사본보다는 원본으로 제출해야 시간이 단축된다고 하니 만약에 분실될 경우를 대비해 원본을 스캔파일로 따로 보관하고 제출하면 된다.

 

그리고 나머지 서류는 그냥 챙기면 되는데 Feuille de soins은 공란이 있어서 반드시 따로 공란을 기입하고 제출해야 한다. 그럼,  Feuille de soins 작성방법을 살펴 보도록 하겠다.

 

 

 

 

 

먼저, Feuille de soins 상단에 보면 PERSONNE RECEVANT les SOINS이 있습니다.

 

1. nom et prénom : 치료를 받은 사람의 성과 이름을 작성합니다. 

2. numéro d'immatriculation : 치료를 받은 사람의 sécurité sociale 번호를 작성합니다.

3. date de naissance : 치료를 받은 사람의 생년월일을 기입합니다.

4. ASSURE(E) : 치료를 받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건강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에만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부모의 건강 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때는 자녀의 이름과 정보는 PERSONNE RECEVANT les SOINS에 기입하고 부모의 정보는 ASSURE(E)에 기입합니다.

5. ADRESSE de L'ASSURE(E) : 건강보험 가입자의 주소를 기입합니다.

 

6. signature de l'assuré(e) : Feuille de soins 하단에 있는 해당란에 건강 보험 가입자의 서명을 합니다.

 

1~6번까지 공란에 해당 사항을 작성하면 Feuille de soins의 작성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병원비와 약국조제비를 환급 신청 후 환급되기까지 또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그래도 신청하고 기다리면 환급이 되니 우리나라와는 다른 프랑스 행정서비스를 고려하여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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