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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살아보기/파리 라이프

[파리 주간일기] 12월 3주차(22.12.19~12.25) / 스트라스부르, 콜마르, Ariel, Cien, 데카트론, 파리시청 크리스마스 빌리지, 홈메이드 굽네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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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년 살기 기록을 남기기 위한 주간일기예요. 왜 일기는 꼭 밀릴까요? ㅋㅋ 밀려서 쓰지 않도록 노력중입니다.

 

 

[ 12월 19일 월요일 ]

 

스트라스부르는 '크리스마스의 수도'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프랑스 사람들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대부분 스트라스부르로 간다. 스트라스부르는 알자스 지방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파리랑은 또 다르고 크리스마스 마켓도 좋았다. 여행도 좋았지만 점심에 들렀던 'Le Grand Shanghai'는 정말 대박 맛집이다. 중식 뷔페인데 평일점심에 어른은 13.9유로이고 10세 미만은 7.9유로인데 가격, 맛 모두 좋았다. 2번가고 싶었으나 시간이 안 맞아서 1번 밖에 방문하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이다. 

 

 

 

[ 12월 20일 화요일 ]

 

스트라스부르에서 기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콜마르! 여기도 대박이다. 도시가 너무 예쁘다. 스트라스부르보다 더 좋다는 평이 많던데 역시였다. 여름에 방문해도 또 다른 느낌이었을듯하다. 

 

 

 

[ 12월 21일 수요일 ]

 

여행에서 다시 일상으로! 집 근처 프랑프리에 갔더니 ARIEL 캡슐 세탁세제가 세일 중이어서 냉큼 집어왔다. 물가 비싼 파리에 살다보니 이런 세일이 너무 좋다.

 

 

 

[ 12월 22일 목요일 ]

 

나는 손에 매니큐어 바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파리 중학교에 다니는 큰 아이는 친구들이 매니큐어를 바르니 자기도 바르고 싶다고 한다. 매니큐어 바르려면 리무버도 있어야지! 집근처 LIDL에서 발견한 Cien 리무버 제품이다. 리무버를 프랑스어로는 'un dissolvant'라고 하는 것도 처음 알았다.

 

 

 

[ 12월 23일 금요일 ]

 

아이들 운동화 사러 데카트론 방문했어요. 데카트론은 '스포츠계의 이케아'인데 저렴이들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운동화 사러 갔는데 쇼핑하다보니 티셔츠 등도 저렴해서 편안한 옷 살때도 데카트론으로 와야할 듯합니다.

 

 

 

[ 12월 24일 토요일 ]

 

파리 시청 앞에서 크리스마스 행사 중이예요. 1.1일까지 진행하는데 산타할아버지와 사진찍기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만 한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회전목마, 썰매, 암벽등반이 무료인데 밤되니 야간조명이 더욱 빛나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어요.

 

 

https://youtu.be/KkDqAyzh0hs

 

 

[ 12월 25일 일요일 ]

 

프랑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칠면조 구이를 먹는 것 같지만 칠면조는 너무 크고 징그러워서 별로 먹어보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아요. 우리는 칠면조보다는 역시 치킨! 집에서 오븐으로 구운 굽네치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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