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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살아보기/파리 라이프

[파리 주간일기] 2월 4주차(23.2.19~2.25) / 남프랑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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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주간일기는 [주간일기]와 [주간먹방]으로 나눠서 작성하려고 합니다. [주간일기]에는 일상적인 생활을, [주간먹방]에는 그날그날 맛있게 먹었던 이야기를 위주로 작성하려고 합니다. 파리생활도 이제 5개월 남짓 남게 되었네요. 한국으로 가기 전까지 열심히 파리를 즐기며 그 동안의 추억도 부지런히 포스팅 할게요!

 


[ 2월 19일 일요일 ]

리조트 앞에 해변이 있어서 나가보았습니다. Plage de San Peïre인데 Plage는 프랑스어로 해수욕장이고 우리나라 말로 하면 'San Peïre 해수욕장'이 될 것 같습니다. 여름이면 엄청 붐빌 것 같은데 지금은 2월이라 한산한 듯 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파리를 떠나 한적한 바닷가에 오니 여유롭고 좋은 것 같습니다.
 

 


[ 2월 20일 월요일 ]
 
오늘도 리조트앞에 다른 해변으로 나가보았습니다. Plage de La GARONNETTE인데 우리나라 말로 하면 'La GARONNETTE 해수욕장'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리조트는 마르세유와 니스 중간쯤 위치한 곳인데 부유한 은퇴자들이 사는 한적한 시골마을인 듯하다. 아무리 돌아다녀도 동양인은 우리밖에 없는 것 같다.
 

 



[ 2월 21일 화요일 ]

 

원래는 동물원에 가려고 했는데 버스가 1시간에 1대 밖에 없는 줄 몰랐다. 좀 더 일찍나왔어야 했는데... 다음 버스로 가면 시간이 애매해서 동물원은 다음날 가기로 하고 리조트에서 놀았다. 리조트 옆 강가에 오리 떼가 엄청 많았다. 과자를 주니 이를 먹기 위해 오리가 몰려드는데 동물원이 따로 없다.

 

 



[ 2월 22일 수요일 ]

 

아침부터 서둘러 어제 못갔던 동물원에 갔다. Fréjus에 있는 Parc zoologique인데 리조트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넘게 걸려서 도착했다. 평일이라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동물원이 넓어서 구경할만 했다. 프랑스에서는 동물들도 먹이로 바게트를 먹는게 신기하였다. ㅋㅋ

 



[ 2월 23일 목요일 ]

남프랑스에 와서 쉬는 동안 갑자기 등기우편을 보낼 일이 생겼습니다. 우리나라는 왠만한 행정은 이메일이나 웹사이트에서 다 해결이 되지만 프랑스는 우체국이 굶어 죽을까 걱정인지 무조건 등기우편으로 처리해야 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다행히, 리조트에서 1km 내에 우체국이 있어서 등기우편 발송완료!

 



[ 2월 24일 금요일 ]

 

여름에 왔으면 물놀이를 매일 했을텐데 아직은 2월이라 남프랑스도 약간 서늘하다. 물놀이를 할 수 없으니 옆에 있는 탁구대에서 열심히 탁구라도 쳤다. 이곳에는 길고양이가 1마리 있는데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고양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 2월 25일 토요일 ]

 

1주일 간의 휴가를 마치고 다시 파리로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시간이 남아서 바다를 보러 Plage du Veillat에 갔다.

 

네이버 뉴스에서 오늘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공격 당한 지 1주년이라고 기사를 봤는데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반전시위가 이곳에서도 있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프랑스로 이주한 우크라이나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고 반전시위를 지켜보았다. 

 

러시아 푸틴은 도대체 전쟁을 왜 하는 것인가? 명분도 없는 전쟁 때문에 사람들만 죽어나가고 가뜩이나 경기도 안 좋은데 전 세계적으로 물가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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