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1년 살기을 위한 짐에 가족 수대로 신발도 몇 개씩 가져왔는데 이상하게 한국에서 살 때보다 가족들 운동화가 빨리 닳는 것 같습니다. 자가용 없이 뚜벅이로 살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뮤지엄 투어를 발에 불이 나게 다녀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두 가지 모두 해당사항이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파리는 쇼핑의 도시이라서 명품도 많고 하지만 그런 것은 관광객들에게 해당되는 것이고 파리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데일리로 적당히 신을 만한 편한 운동화가 필요합니다. 물가가 비싼 파리이기에 나이키, 아디다스 매장 이런데도 가격이 우리나라보다 제법 나가더라구요.
파리에서 운동화를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데카트론!
물론, 데카트론은 운동화만 파는 매장은 아닙니다. '스포츠용품의 이케아'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용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수영복 등 각 스포츠 종목별로 브랜드화되어 있는 자체 브랜드의 숫자도 많으며 자체브랜드의 품질도 비교적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데카트론 매장도 가끔씩 방문하면 운동화 세일 행사가 할 때가 있어서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구매하기도 합니다. 뒷축에 초록색이 들어간 아디다스 운동화는 상시 할인 품목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매장 복도에서 항상 저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28.00유로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37,700원입니다.
다른 운동화도 둘러볼까요? 여기는 어른용 운동화가 판매되는 코너입니다. 남성용은 'HOMME'이고 여성용은 'FEMME'입니다. 운동화 브랜드는 데카트론의 자체 브랜드부터 아디다스, 리복 등 다양합니다. 그런데 아디다스는 있어도 나이키 브랜드는 데카트론에서 한번도 못 본 것 같습니다.
라인별로 몇 개 안 남은 상품들은 FIN DE SERIE 코너에서 따로 판매합니다. 몇 개 안 남았다고 가격이 엄청 할인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가끔 보면 괜찮은 제품들이 하나씩 있기도 합니다.
다음은 아이들 운동화를 파는 코너입니다. 아이들 운동화 브랜드도 데카트론의 자체 브랜드부터 아디다스, 리복, 카파 등 다양합니다. 사이즈별로 진열되어 있어서 직원을 따로 불러 요청하지 않고 바로 신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요즘에는 슬레진저 브랜드 운동화가 10.00유로에 세일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10.00유로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약 13,400원인데 운동화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3잔 가격입니다. 슬레진저 브랜드 오랜만에 보는데 디자인이 생각보다 상큼하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원래 가격에서 할인되는 제품들은 'PROMOTION'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으니 쇼핑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장이 작으면 쇼핑할 때 괜히 눈치 보이는데 데카트론은 매장이 넓고 상품도 많아서 쇼핑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파리에서 데일리로 편하게 신을 운동화 쇼핑하실 때 데카트론 추천합니다. SOLDES 기간이 아니어도 수시로 PROMOTION이 있기 때문에 자주 방문해서 쇼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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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3월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후 정신없이
바쁜 생활을 보내다
그간의 파리 생활을 정리하고자
전자책을 발간하였습니다.
델프(DELF) 시험료보다 저렴한 책 가격으로
프랑스 파리살기를 앞둔 분들이나
프랑스 파리에 살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계신 분들께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프랑스 파리에서 살아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실제 100%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1,000만원 아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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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페이지의 전자책(PDF)에 담아냈습니다.
최신 정보가 담겨져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의 가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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