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학생비자가 나오고 비행기표 예매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비자가 신청한 날짜보다 늦게 나올 수도 있고 그러면 비행기표를 변경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어학원 CCFS 개강일이 9.5일이고 최대 1달까지 일찍 신청할 수 있다고 하여 비자신청 시 시작일은 8.5일로 제출하였습니다.
대사관 인터뷰 시 담당직원이 왜 이렇게 일찍 출발하냐고 물어보셔서 미리 도착해서 집정리와 행정처리를 하고 이후에는 공부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비행기표 발권 당시에 제 비자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 당시 비행편 상황은 코로나 19 이후 항공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비행노선편이 제한적으로 운영되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었습니다. 러시아는 아직도 우크라이나랑 전쟁 중이었고 전쟁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증가 등 항공료는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었고 여름휴가철과 겹쳐 항공표를 구하기도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미리 비행기표를 예약하기로 하였습니다.
1년 비자 신청했는데 항공료를 조회하다가 보니 내년 예약은 5월까지만 예약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왕복으로 예약할 수가 없어서 편도로 4인 가족 비행기표를 예약하기로 하였습니다. 1인당 최소 1백만원씩만 계산해도 4백만원은 훌쩍 넘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항공 마일리지가 생각났습니다. 마일리지가 충분한지도 보너스 항공권 잔여석이 남아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일리지부터 조회하기로 하였습니다.
신용카드 실적으로 인한 항공 마일리지가 제법 있었던게 기억이 나서 제가 가진 마일리지를 먼저 조회해보니 107,043마일이나 되었습니다.
이렇게 마일리지가 많이 적립된 데에는 SC제일 플러스마일 카드의 영향이 컸습니다. 이 카드로 한달에 0원 쓴 적도 제법 있었는데 마일리지가 이렇게 쌓일 줄 알았으면 진작에 몰아서 사용할 걸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카드만으로 십만마일리지를 모은 것은 아닙니다. 전에 외환은행에서 나온 크로스마일카드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플러스마일 카드와 크로스마일 카드는 지금 모두 단종되었습니다.
다른 가족이 가지고 있는 마일리지도 조회해봤습니다. 49,913마일이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유럽노선의 편도 소요 마일리지와 보너스 항공권 잔여석을 조회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보너스항공권에서 4명이 가능한 날짜를 조회해보니 '22.8월 저렇게 보너스 항공권이 남아 있었습니다. ('22.5월말 조회) 성수기와 비수기가 다르긴 한데 출국예정인 8월에는 소요 마일리지가 편도기준으로 35,000마일~52,500마일이었습니다. 최소 소요마일리지인 35,000마일 기준으로 4인 가족은 140,000마일이 필요한데 가족의 항공 마일리지를 합산하면 156,956마일(=107,043마일 + 49,913마일)이나 되었습니다.
어차피 마일도 시간이 지나면 소멸되고 잔여 보너스항공권도 있으니 바로 예약에 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보너스항공권은 왕복일 때보다 편도일 때 효율이 좋습니다.
가족 마일리지를 합산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좌석은 나중에 지정할 때나 연결해서 붙이면 되기 때문에 그냥 각자 계정에서 3명+1명 이렇게 예약을 하였습니다. 보너스 항공권은 필요한 마일리지 외에 세금, 유류할증료가 추가됩니다. 그래서 3명을 예약하고 105,000마일 + 766,500원 결제하였습니다.
3명 예약 후 다른 계정에서 남은 가족 1명을 추가로 예약하였습니다. 35,000마일 + 255,500원 결제 하였습니다.
4인 가족의 인천-파리 편도 항공권 결제에 총 140,000마일리지+1,022,000원 사용하였습니다. 파리 1년 살기 후 귀국할 때도 보너스 항공권으로 항공편 예약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혹시 남은 항공마일리지가 있는지 본인과 가족들 계정을 찾아서 모아 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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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3월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후 정신없이
바쁜 생활을 보내다
그간의 파리 생활을 정리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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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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