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15구 K-마트 근처에 도서관이 있어서 가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요즘 도서관들은 카페처럼 분위기도 좋고 냉난방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책을 읽거나 간단히 문서작업하기 좋은데 프랑스는 어떨까요?
우리나라 도서관은 단독건물로 층수는 5층 이하가 일반적인데 제가 방문한 파리 Andrée Chedid 도서관은 아파트 같은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Andrée Chedid 도서관 자주 방문하시는지 궁금하네요 ㅋ
Andrée Chedid 도서관 입구입니다. 우리나라 도서관들은 책을 보는 곳과 열람실로 나눠지는데 보통 열람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데 이 곳은 열람실이 별도로 없고 운영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짧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였습니다. 한국에 살 때는 도서관은 보통 월요일에는 휴무였는데 모든 나라 도서관이 월요일에는 휴무인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ㅋㅋ
도서관 로비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리창 너머로 노숙자 아저씨 한 분이 계셔서 뭔가 눈치가 보입니다. 바깥 날씨는 약간 쌀쌀한데 도서관에 들어오니 그래도 따뜻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근데 제가 파리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인 8월 중순에 한인마트에 가다가 우리나라 도서관의 냉난방시설을 기대하고 이 곳에 들렀는데 왠지 바깥 날씨보다 더 더운 듯 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기대하였으나 대실패! 아무튼 프랑스 도서관은 우리나라 도서관의 냉난방 같지는 않으니 참고하세요!
계단을 따라서 한 층을 올라오니 아이들을 위해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퍼즐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 도서관처럼 책을 자율적으로 대출하고 반납하는 prêts-retours 코너가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Andrée Chedid 도서관에 책들이 많이 있지만 저는 주로 제가 한국문화원에서 빌려온 책을 읽거나 간단히 노트북 작업을 합니다. 가끔씩 이 곳에 있는 책이나 잡지들 구경도 합니다. 프랑스어를 공부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프랑스어로 된 책은 쉽게 읽혀지지가 않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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